LG CNS,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종료
- JongSeong Park 
- 8월 13일
- 2분 분량

LG CNS가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경제에서 빠르게 보도해주셨습니다.
아직 라이센스 반납은 공식화 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서비스를 접으면서 까지, 제휴나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너도 못하는 것을 왜 남한테 하라고 하냐가 되겠죠) 또한 SBS의 보도에 따르면, LG CNS는 데이터전문기관도 1개월 전에 포기했습니다.
고로 LG CNS는 ‘데이터’와는 거리 두겠다 라는 신호로 생각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 반환은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마이데이터서비스컨설팅이 짧게는 5개월 전, 길게는 4년 전 쯤 예언한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LG CNS의 뉴스와 함께 한번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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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2025년) 마이데이터 회사들 많이 망할 것 같다
2) 현재의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자산관리 중심)으로는 1,2등만 남고 나머지 다 힘들거다. 그리고 그 이유는 3가지다.
위 내용들이 서서히 현실의 파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 올해 마이데이터 회사들 많이 망할것 같다
1-1)
시기 : 2025년 3월 13일,
제목 : LG유플러스도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접는다
내용 : “금융 마이데이터 업계의 확실한 사실은, 좋은 서비스 없이는 결국 망한다 입니다. 페이코에 이어서, 엘지유플러스까지 생각보다 빠른 퇴출속도입니다. 자주 비슷한 소식을 전해드릴것 같습니다.”
1-2)
시기 : 2025년 3월 13일
제목 : NHN페이코도 마이데이터 사업접습니다. 예상은 했습니다만..
내용 : “(작년) 11번가에 이어,(올해)페이코도 마이데이터 사업을 접습니다. 또한 이런 현상은 계속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2) 현재의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자산관리 중심)으로는 1,2등만 남고 나머지 다 힘들거다. 그리고 그 이유는 3가지다.
2-1)
시기 : 2021년 01월 28일
제목 : 지금의 마이데이터 사업은 별로다
내용1: ‘지금의 마이데이터 사업(자산관리 / 금융데이터 통합 조회 및 금융상품 추천)이 현재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다.
• 시간이 오래 걸림• 투자 비용은 상당함• 이익은 미지수
내용2 : 1등과 2등만 살아남을 것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사업으로 충분한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사업자는 , 자산관리 서비스(통합 조회 및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사업자 1, 2등에게만 해당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해당 비지니스 자체가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야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쉽게 얘기해서 카카오톡, 대형마트, 대형온라인쇼핑, 대형 검색포털과 같은 성격. 특정량의 사용자,사업자 층이 모이면 모일수록 '모여진 만큼의' 그 가치가 또 다른 사용자, 사업자층을 불러모으는 매커니즘. 그래서 1,2등 플랫폼만 살아남는 승자독식구조를 의미) 사용자 혹은 고객 입장에서, 자신들의 데이터를 5명 이상의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그것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기꺼이 '동의' 버튼을 누르고 기꺼이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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